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전라남도는 16일 나주시와 농협경제지주(주)(대표이사 김원석)가 호남권 친환경물류센터 관리․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물류센터는 앞으로 5년간 농협경제지주가 운영한다.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협력과 물류센터 조기 활성화 지원에 나서고, 농협경제지주는 전남 친환경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고, 도민(나주시민)을 우선 고용하게 된다.
그동안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지난해 12월 위탁운영주체로 농협경제지주를 선정하고 농협경제지주 실무진과 협약을 위한 세부 논의를 해왔다.
3개 기관은 물류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지원 협의체를 지난 1월 구성․운영하고 위․수탁 협약 기간, 전남지역 학교급식 지원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해왔다. 시군별․품목별로 친환경물류센터에 출하 가능량과 물류센터에 출하된 친환경농산물의 판매망 구축을 위한 유통업체 방문 등도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 체결로 농협 하나로마트뿐만 아니라 전국 친환경 매장에 전남 친환경농산물의 판로 개척 토대를 마련하고, 효율적 전남형 친환경학교급식시스템을 구축하게 됐으며, 서울시 공공급식 등 납품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은수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농업 현장에서 농협은 행정과 함께 하는 쌍두마차”라며 “이번 협약 체결로 친환경농산물 산지조직화, 유통 및 판매시스템 구축뿐만 아니라 친환경농산물의 소비 활성화와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도 주관 친환경농산물 원물 확보 및 판로대책 지원과 함께 유기농 인증 품목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고 품목별 친환경 단지화, 규모화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나주 산포면 내기리에 건립 중인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는 2만 9천908㎡ 부지에 건축면적 1만 3천644㎡로 국비 146억 원, 도비 73억 원, 나주시비 73억 원, 총사업비 292억 원을 들여 정부시책사업으로 추진된다. 집배송장, 저온저장고, 선별포장, 안전성 검사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고 5월 현재 공정률은 7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