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노박래 군수를 비롯한 600여명 공무원이 기벌포영화관에서 최근 공직사회에서 관람 열기가
부는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단체 관람하는 이색 교육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영국의
세계적 거장 켄 로치 감독의 2016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으로, 성실하게 목수로 살아가다 심장병이 악화돼 일을 할 수 없게 된
주인공(다니엘 블레이크)이 영국 정부의 잘못된 복지정책과 민영화 추진, 영혼 없는 관료들의 행태로 인해 인간의 자존심을 짓밟힌 채 존엄성마저
훼손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군은 영국사회가 갖고 있는 공직사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단면과 우리의 현실을 비교해보고,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바람직한 자세와 군정비전에 대해 생각해 보는 등 많은 시사점을 던져 줄 것이라고 판단, 직무교육의 하나로 근무 시간 이후에
영화 관람을 추진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기존의 강의식 교육을 벗어나 영화 관람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이 직원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들에게 더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가장 현장에서 주민과 밀접한 대민업무를 하고 있는 공직자들이 이 영화를
통해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주민을 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