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민주당의 19대 대선 후보로 선출
  • 최훤
  • 등록 2017-04-04 09:29:48

기사수정
  • 협력을 통한 새로운 통합질서 수립을 국민에게 약속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 후보 경선에서 압승 행진 끝에 민주당의 19대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5월 9일 치러지는 대선은 문 후보와 홍준표(자유한국당) 유승민(바른정당) 후보, 후보 선출이 유력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의 4파전으로 개막하게 됐다.


문 후보는 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민주당 수도권·강원·제주 순회경선에서 전체 66만1944표 중 39만9934표(60.4%)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경선 누적 득표율도 57.0%로 과반을 넘어서며 마지막 관문이었던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했다.


문 후보는 수락연설을 통해 “국민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 모든 국민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분열의 시대와 단호히 결별하고 정의로운 통합의 시대로 나아가겠다”며 “이번 대선은 보수 대 진보의 대결이 아닌 정의냐 불의냐, 상식이냐 몰상식이냐, 공정이냐 불공정이냐의 선택”이라고 정의했다.


문 후보는 “정치를 결심한 목표는 대한민국의 주류를 바꾸는 것”이라며 “과거 적폐세력의 정권 연장을 막고 위대한 국민의 나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 마지막까지 경선을 완주한 나머지 후보들과 함께 정권교체에 나설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안희정의 통합정신, 이재명의 정의로운 가치, 최성의 분권의지도 이제 저의 공약”이라며 “세 동지들 덕분에 우리 당이 더 커졌다. 덕분에 저도 배웠다. 이들이 저의 영원한 정치적 동지로 남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반문(반문재인) 연대’에 대해서는 “정권교체를 겁내고 문재인을 두려워하는 적폐연대에 불과하다”면서 “어떤 연대도 두렵지 않다. 오직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안보 정상화, 불공정·부정부패·불평등 청산, 연대·협력을 통한 새로운 통합질서 수립을 국민에게 약속했다.


그는 수락연설 후 기자들과 만나 안 전 대표와의 양자대결 가능성에 대해 “양자구도가 된다는 것은 안 후보가 자유한국당과 연대하는 단일 후보가 된다는 뜻”이라며 “별로 있음직한 일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렇게 된다면 그건 바로 적폐세력의 정권 연장을 꾀하는 후보라는 뜻”이라고 비판했다.


문 후보는 2차 선거인단 자동응답전화(ARS) 투표와 재외국민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합계 41만8953표 중 20만5068표(48.9%)를 기록하며 큰 차이로 1위를 기록했다. 전체 합계에서도 164만2640표 중 93만6419표(57.0%)를 얻으며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민주당 결선 투표는 자동 취소됐다.


이날 마지막 경선에서는 이재명 시장이 14만5688표(22.0%)로 2위, 안희정 충남지사가 11만4212표(17.3%)로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누적 집계에서는 안 지사가 35만3631표(21.5%)로 2위, 이 시장은 34만7647표(21.2%)로 3위를 기록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김용임, ‘금타는 금요일’ 출연…대표곡 무대와 공연 이야기 공개 김용임이 금타는 금요일에 출연해 대표곡 무대를 선보인다.김용임은 방송에서 ‘사랑의 밧줄’을 열창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그는 전국을 돌며 공연했던 경험과 교도소 공연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정서주가 김용임의 ‘울지마라 세월아’를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정서주는 맑은 음색과 섬세한...
  3. 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익명의 원칙’ 공연 [뉴스21일간=임정훈]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연극 ‘익명의 원칙’이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작품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이한주 작가의 희곡 ‘익명의 원칙’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정형석 연출이 연출을 맡고 박진서가 드라마투르그로 참여해 .
  4. 문남초 교통안전 캠페인 연수경찰서(서장 배석환)는 11일 인천시 연수구 소재 문남초등학교 정‧후문 일대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환경을 조성하고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경찰서장을 비롯해 연수 모범운전자회, 연수 녹색어머니회 ...
  5. 동구‘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사업 시작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보건소는 진화신경외과의원(원장 최진화)과 ‘협업형 장기 요양 재택 의료센터 시범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
  6.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힐링 교육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동구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진희)는 3월 13일 오후 4시 30분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의 보육 교직원 150명 대상으로 ‘힐링과 충전’이라는 주제로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최바울 소장(동그라미 유아심리 연구소)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했다. 최바울 소장은 유아 교육기관 ...
  7. 울주군, 2026년 상반기 인권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13일 오문완 울주군 인권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인권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울주군 인권위원회는‘울산광역시 울주군 인권 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됐다. 인권단체, 대학교수, 행정·복지·노사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