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경남도 소방본부는 성탄절 및 연말연시 다중 운집장소의 대형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도 소방본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14년 12월부터 ′15년 1월까지 화재발생건수는 559건, ▲‘15년 12월부터 16년 1월까지 화재발생건수는 719건으로 연평균 화재발생건수(2년 평균 3,186건)의 17%와 22%를 차지한다. 이중에서도 성탄절 전후(24~26)에 ▲‘14년 37건, ▲‘15년 34건, 연말연시일(31~1)에 ▲’14년 35건, ▲’15년 38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소방안전대책은 성탄절 및 연말연시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종교시설, 영화상영관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와 18개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중점 추진한다.
소방특별조사는 성당, 기도원 등 609개소의 종교시설(사찰 제외) 중 수용인원이 많은 대상을 20% 선정하여 실시하고, 영화상영관 15개소에 대해서는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이 외에도 지난 11월 21일부터 도내 다중이용업소 7,559개소 대상 중 10%를 선정해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점점검 내용으로는 소방시설 전원차단, 기능정지, 고장상태 방치 등 소방안전 저해행위를 집중단속하고, 소방계획서 작성여부, 소방시설관리 능력 확인 등 소방안전관리자에 대한 사항도 확인한다.
특별경계근무는 성탄절인 23일 18시부터 26일 09시까지, 연말연시 기간인 30일 18시부터 2일 오전 9시까지 소방본부 및 18개 소방서에서 실시하며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제 강화 ▲소방관서장 중심의 신속·안전한 초기대응체계 구축 ▲해넘이·해맞이 등 연말연시 대규모 행사장 긴급대응태세 확립 및 생활안전서비스 강화를 중점과제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소방관서장 이하 간부급 공무원들이 직접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24시간 현지 예찰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공장·창고 등 취약시설에 대한 기동순찰은 화재에 취약한 새벽시간대 횟수를 늘려 실시되며, 전 직원 출동대기와 현장 활동 매뉴얼 직무교육을 실시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활동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도내 곳곳의 성탄축하 및 해맞이 명소 등 다중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장에는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화재나 구급 등 긴급 상황에 대한 현장대응태세를 강화한다.
이갑규 경남도 소방본부장은 “들뜨기 쉬운 성탄절, 연말분위기로 인해 각종 사고들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면서 “도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