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남도, 성탄절‧연말연시 소방안전대책 추진
  • 최훤
  • 등록 2016-12-20 12:46:11

기사수정
  • - 성탄절 대비 종교시설 및 영화관 등 624개 시설 소방특별조사

경남도 소방본부는 성탄절 및 연말연시 다중 운집장소의 대형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도 소방본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14년 12월부터 ′15년 1월까지 화재발생건수는 559건, ▲‘15년 12월부터 16년 1월까지 화재발생건수는 719건으로 연평균 화재발생건수(2년 평균 3,186건)의 17%와 22%를 차지한다. 이중에서도 성탄절 전후(24~26)에 ▲‘14년 37건, ▲‘15년 34건, 연말연시일(31~1)에 ▲’14년 35건, ▲’15년 38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소방안전대책은 성탄절 및 연말연시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종교시설, 영화상영관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와 18개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중점 추진한다.

  

소방특별조사는 성당, 기도원 등 609개소의 종교시설(사찰 제외) 중 수용인원이 많은 대상을 20% 선정하여 실시하고, 영화상영관 15개소에 대해서는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이 외에도 지난 11월 21일부터 도내 다중이용업소 7,559개소 대상 중 10%를 선정해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점점검 내용으로는 소방시설 전원차단, 기능정지, 고장상태 방치 등 소방안전 저해행위를 집중단속하고, 소방계획서 작성여부, 소방시설관리 능력 확인 등 소방안전관리자에 대한 사항도 확인한다.

특별경계근무는 성탄절인 23일 18시부터 26일 09시까지, 연말연시 기간인 30일 18시부터 2일 오전 9시까지 소방본부 및 18개 소방서에서 실시하며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제 강화 ▲소방관서장 중심의 신속·안전한 초기대응체계 구축 ▲해넘이·해맞이 등 연말연시 대규모 행사장 긴급대응태세 확립 및 생활안전서비스 강화를 중점과제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소방관서장 이하 간부급 공무원들이 직접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24시간 현지 예찰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공장·창고 등 취약시설에 대한 기동순찰은 화재에 취약한 새벽시간대 횟수를 늘려 실시되며, 전 직원 출동대기와 현장 활동 매뉴얼 직무교육을 실시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활동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도내 곳곳의 성탄축하 및 해맞이 명소 등 다중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장에는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화재나 구급 등 긴급 상황에 대한 현장대응태세를 강화한다.

이갑규 경남도 소방본부장은 “들뜨기 쉬운 성탄절, 연말분위기로 인해 각종 사고들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면서 “도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K-문화의 위상 드높여대한민국 최초로 아이돌이 아닌 트로트 가수로서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 오른 가수 한강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은 지난 4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여 6일 열린 2026 S/S 파리 패션위크 'HEILL&WINNE' 컬렉션에서 모델로 런웨이에 서는 이례적인 행보...
  3. 울주군,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시설 포함해 추진키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온양을 비롯한 남부권 군민들의 체육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실내 수영장 시설이 포함된다.    남부권 국민체육센터는 부지면적 2만㎡, 건축물 면적 6천㎡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기준에 따라 다목적체육관, GX...
  4.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5. 울주군, ‘2025년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 접수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 7일까지 ‘2025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은 수출 실적과 경영성과, 사회공헌 활동이 뛰어난 지역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상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중소기업 지원 관련 기관과 단체장이 가능하다. 추천 대상 기업은 울주군 내에 ..
  6.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7.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