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15일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도암댐 상류 비점오염 저감시설 4개소 중 1개소를 준공했다.
군에 따르면 비점오염 저감사업은 총사업비 151억원으로 도암댐 수질개선을 위해 도암댐 상류지역에 대형 침사지 4개소(차항1리, 차항2리, 횡계2리, 용산1리)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준공한 비점오염 저감시설은 용산리 침사지로 지난해 12월 착공하였으며, 용량 4483㎥의 흙탕물을 저감할 수 있다.
내년 초 차항1리, 횡계2리 침사지가 준공되고 차항2리 침사지는 내년에 설계하여 2019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군은 2007년부터 2013년까지 1차로 192억원을 투입하여 용산리 상동천 상류 등 4개소에 대하여 흙탕물 저감시설을 설치하였으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도암댐 수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