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창군협의회(회장 최석기)가 ‘2016년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23일 고창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정기회의에는 박우정 고창군수, 최인규 고창군의회의장과 자문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 5차 핵실험 이후의 우리의 대북정책 방향, 통일 의견수렴, 통일시대 시민교실, 찾아가는 통일강연회 등 2016년 하반기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 했다.
박우정 군수는 “북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한반도 사드배치 문제 등으로 극한으로 치닫는 남북관계 상황과 대북제재 국면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창군협의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군민들이 우리의 실상을 직시하고 안보의식 강화 등 위기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의지와 역량을 모아주실 때에 얼어붙은 남북관계의 변화를 하루라도 빨리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