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지난해 12월 전북도 내 최초로 문을 연 정읍고용복지⁺센터가 ‘시민 희망곳간’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고용복지+센터는 각 기관에서 수행했던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정부 3.0 협업 모델이다. 시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8억5천500만원에 시비 4억5천700만원을 더한 13억1천200만원을 투입, 근로자종합복지관을 리모델링해 개소했다.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한 번에, 한 곳에서’해결하고 있는 이 곳에서는 고용분야의 고용센터, 시 일자리팀, 장애인취업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있고, 복지분야에 희망복지지원, 자활고용지원 뿐만 아니라, 서민금융 상담센터가 운영하고 있다.
아직 1년이 되지 않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이용이 크게 늘면서 불편 해소는 물론 취업 등에도 큰 도움을 주면서 희망을 찾아가는 곳간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각 기관별로 1월부터 8월까지 실적은 ▴고용센터는 구인 2천305건, 구직 3천684건, 취업 1천403건, 실업인정 7천 345건 수급자격 인정 1천295건, 모성보호지원 603건알선 669건이고 ▴여성새일센터는 구인 104건, 구직 577건, 알선 223건, 취업 180건 ▴장애인취업센터 알선 27건, 취업 16건, 기타 70건이다.
▴희망복지지원과 상담서비스 106건 ▴자활고용지원과 취업성공패키지 75건 ▴서민금융상담 84건이다.
특히, 센터 내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민원인에게 제공한 연계서비스는 3천224건에 달해 협업모델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기관별 업무를 살펴보면, 고용센터(☎530-7500)는 프로그램과 취업 특강운영과 함께 맞춤 취업 지원, 그리고 민간위탁 취업교육을 통해 기업채용을 지원하고, 구직자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펴고 있다
시 일자리팀(☎530-7530)은 청・중장년 취업지원과 취업박람회 개최, 고용센터와 합동으로 진행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펴고 있고, 희망복지지원(☎530-7525)에서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긴급지원연계 및 기초생활보장 안내 및 상담, 복합적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여성새로일하기센터(☎530-7526~7)는 취업정보 제공과 직업능력개발교육, 찾아가는 이동상담 등을 통해 여성들의 취업을 돕고 있고, 자활고용지원(☎530-7524)은 조건부수급자에 대한 자립 지원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자활근로 참여 상담 등 저소득층 자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취업센터(☎530-7523)는 장애유형과 특성에 맞는 일자리 알선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고, 서민금융상담센터(☎1600-5500)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이나 영세 상공인, 저신용・저소득자 등의 금융상담 창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현장점검 정책 간담회 관련, 정읍고용복지⁺센터를 방문한 김생기시장은 “다양한 고용과 복지 서비스가 제공되는 고용복지⁺센터에서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센터 내 실무자협의회와 사례관리자 회의, 정보교류의 날 운영 등 기관 간 협업기구를 최대한 활용함은 물론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에 최선을 다해 더욱 탄탄한 시민 희망곳간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