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취약계층 라면 지원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 삼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제순경, 김한준)가 6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100가구에 150만원 상당의 라면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이번 행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삼남읍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에 라면을 지원했다. 김한준 공동위원장...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구조조정이나 명예퇴직이 빈번해지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직장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실제로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현재 본인이 하는 일로는 미래가 불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121명을 대상으로 ‘현재 직업 및 직무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70.7%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직종별로 살펴보면, ‘광고/홍보’(80%), ‘일반사무’(76.4%), ‘기획/전략’(74.1%), ‘서비스’(73.5%), '디자인'(73.1%), ‘제조/생산’(73%) 등의 순으로 불안감을 느낀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불안감을 느끼는 이유로는 ‘수입이 적어서’(40.1%,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오래 일하기 어려운 직종이라서’(31.4%), ‘업무량이 많아서’(27.2%), ‘향후 없어질 가능성이 높은 직종이라서’(24.3%), ‘체력소모가 많은 직종이라서’(12.5%) 등의 이유를 들었다.
자신의 직무뿐 아니라 직장에 대한 불안감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근무하는 직장에서의 장기근속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74.9%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응답해 현재 직장을 평생직장으로 여기는 응답자는 많지 않았다.
또, 84.7%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응답했다.
건강상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만성피로’가 65%(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수면장애’(46.9%), ‘장염 등 소화불량’(35.9%), ‘잦은 두통’(28.6%), ‘피부 트러블’(23.5%), ‘탈모’(16.2%) 등의 순이었다.
그렇다면, 현재 하는 일을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할 생각이 있는 직장인은 얼마나 될까?
무려 71.9%가 다른 직업이나 직무로 전환할 의향이 있었다.
전환 방식으로는 절반 이상인 58.6%가 ‘직무 전환해 재취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유관 산업/직무로 창업’이 20.7%였고, ‘전혀 다른 분야로 창업’은 11.4%, ‘가업을 물려받음’은 0.9%가 답했다.
또, 응답자의 89.4%는 재취업이나 창업을 위해 현재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하는 자기계발로는 ‘외국어 공부’(49.3%, 복수응답)가 1순위였고, ‘전문기술 습득’(47.4%)이 바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운동하기’(33.8%), ‘업무관련 교육 수강’(33.4%), ‘다양한 방면 책읽기’(22%), ‘재테크 공부’(15%), ‘창업관련 교육 수강’(7.4%)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