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 나주시, “제설작업 총력” 피해 최소화에 만전
공무원들 주요도로 제설작업, 시민들은 내집앞 눈치우기 활동 펼쳐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누적 적설량 54cm를 기록한 나주시는 25일 오전 출근한 공무원들과 시민들이 주요도로는 물론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에서 대대적인 제설작업을 벌이는 한편, 재난상황실을 중심으로 비닐하우스․축사 등 취약 시설물 관리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시행했다.
시는 지금까지 주요 도로와 고갯길 등에 염화칼슘 128톤, 소금 48톤, 친환경 제설제 5톤 등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인 가운데, 시 산하 1천여 공직자 전원이 25일 오전 내내 시내 전지역에서 각종 제설작업을 벌여 시민편의와 원활한 교통소통 활동에 기여했다.
특히 문평면과 노안면을 비롯한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대부분 고령이고 마땅한 제설 장비도 없어서 눈만 오면 마을도로에 눈이 쌓여 고립상태였는데, 이장들이 주도적으로 각자 소유한 트랙터에 그레이더를 부착하여 해당 마을 뿐 아니라 인근 마을 도로 진입로 및 간선도로까지 제설작업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했다.
시는 추운 날씨에 채 녹지 않은 상태에서 추가로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제설 장비를 모두 가동하고, 비닐하우스 붕괴에 대비해 읍면동사무소에서는 사전에 순찰을 강화하고 안전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또 맹추위가 당분간 지속됨에 따라 가정에서는 수도 동파에 대비해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하고, 노출된 수도시설은 보온재로 감싸 동파 예방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주민이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시에서 뿐만 아니라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제설 작업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인규 시장은 제설작업 상황을 둘러보면서 “폭설로 인한 주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신속한 제설작업”을 주문하면서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비닐하우스 붕괴 예찰 활동 및 내집앞 눈 쓸기운동을 전개하고 읍면동별로 폭설에 따른 재해예방 및 피해상황을 신속히 보고해 재난대응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