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12일부터 사흘간 과기·우주 분야 55개 기관 업무보고 받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우주항공청과 소속·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모두 55개 기관으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7곳과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번째 유...

마을의 평안과 한해의 풍어를 기원하는 용왕제가 하동 유일의 유인도 금남면 대도마을에서 열렸다.
하동군 금남면 대도마을회(이장 이경란)는 음력 섣달 초사흗날인 12일 오전 11시 대도마을 앞 선착장에서 용왕제 선창굿을 거행했다.
대도마을에서는 섬진강 하구의 대사주 지역을 이용한 김 양식이 성하던 시절 양력 10월경 김 풍작을 기원하는 기원제(갯제)가 성대히 열렸으며, 한때는 따로 날을 받아 산신제를 올리기도 했으나 지금은 김 양식이 사라지면서 선창굿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용왕제 선창굿에는 김형동 면장, 손영길 군의원을 비롯한 지역의 기관·단체장과 해경, 어촌계원,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선창에 제물을 차려놓고 어민들의 무사와 풍어, 마을의 안녕을 빌었다.
선창굿은 원래 각 가정에서 만든 제사음식을 상에 담아 아낙들이 이고 나와 선착장에서 제를 올렸으나 요즘은 마을주민들이 공동으로 돼지대가리와 떡, 고기, 어물, 전, 과일 등이 담긴 큰 상과 작은 상 2∼3개를 차려놓고 제를 올린다.
주민들은 이날 정성껏 마련한 제상에 절을 하고 소지를 올리면서 지난해 무사히 뱃길을 열어준 용왕님께 감사를 드리고, 올해도 풍어와 마을 주민들의 평안을 기원했다.
특히 소지를 올린 뒤에는 제상에 차려진 음식 수만큼 조금씩 떼어 짚으로 만든 ‘돈망태’ 속에 동전과 함께 담아 바다에 넣으며 용왕을 위무하는 것으로 제례를 마쳤다.
선창굿이 끝난 다음에는 마을주민들이 차려온 음식을 함께 나눠먹으며 화합과 단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