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미국과 일본, 스페인, 노르웨이에 이어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는 이지스함을 세계에서 5번째로 보유하게 됐다.해군은 오늘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 진수식을 가질 예정이다.세종대왕함은 슈퍼컴퓨터와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를 통한 3차원 정보 수집으로, 원거리 대공방어와 대 함전, 동시다발적인 대 탄도탄 방어능력 등 이른바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추고 있다.또 5백킬로미터에서 접근하는 항공기와 함정 등 천여 개의 표적을 동시에 탐지 추적해 요격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세종대왕함은 길이 백66미터, 폭 21미터에 최대 30노트의 속도를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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