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4일 오전11시 여수시청 브리핑 룸 에서 "동서창조포럼" 은 기자회견 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장 의 사후 활용에 대한
대 정부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 명 서
‘여수에 동북아해양복합리조트로 만들어 남해안시대를 열겠다!’
대한민국 정부가 여수세계박람회 기본계획에서 한 약속,
이제는 지켜야한다.
21세기 신해양시대를 선도할 동북아해양복합리조트를 서해와 남해 거점지역에 조성한다는 정부계획에 의해 인천, 부산, 여수 등 9군데 후보지가 경합 중이다. 1만 명에 이르는 고용창출과 1조원의 경제효과로 인해 후보지 지자체들은 사활을 건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남동부와 경남서부 시민사회로 구성된 우리 동서창조포럼은 작금의 상황에 대해 심각한 문제제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동북아해양복합리조트 조성은 새삼스런 계획이 아닌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본계획에 이미 들어있는 정부계획의 하나이다. 해양시대에 삼면이 바다인 대한민국이 해양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낙후된 남해안의 획기적 발전을 앞당겨 국토균형발전의 축으로 삼기 위해 유치한 2012여수세계박람회였으며, 그 취지실현의 구체적인 계획이 바로 동북아해양복합리조트인 것이다.
현 정부가 이런 정부계획 및 대국민약속을 무시하고 전혀 새로운 후보지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은 원칙에도 효율성에도 맞지 않는 처사이다.
더욱이 인천과 부산 등 광역도시에 여수를 후보지로 끼워 넣음으로 해서 과연 공정하고 합리적인 경쟁이 될 것인지 의심스럽다.
대통령선거 때마다 남해안시대, 남해안프로젝트, 남해안선벨트, 동서통합지대 등 공약만 남발할 뿐, 정작 당선되면 空約의 제물이 되어온 우리 남해안지역민으로서는 또 한 번의 대국민사기극의 제물이 되지 않을까 공포감마저 든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정부에 강력히 요구한다.
첫째, 해양의 고른 발전을 통한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고 소외된 남해안을 균형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동북아해양복합리조트는 여수 경도에 조성해야한다.
둘째, 폐막4년째 표류하고 있는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의 성공을 위해 정부기본계획에 포함되어있는 동북아해양복합리조트를 박람회장과 연계 조성해 전 세계 및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라.
우리는 이와 같은 요구가 지극히 정당하며, 이를 전 국민들과 함께 관철시키기 위한 시민운동을 전개해 갈 것이다. 만일 이를 무시하는 어떠한 정치적인 결정에도 맞서 싸울 것임을 천명한다.
2015. 11. 4
동서창조포럼
(진주 사천 남해 하동 순천 광양 고흥 구례 여수 시민사회 100인)
* 상임대표 : 조세윤(남해환경포럼대표) 류중구(여수박람회 사추위공동위원장)
* 공동대표 : 이혁(진주 기업인) 정석만(사천 정석자치연구소대표)
정남권(하동 연예인연합회지부장) 김영현(광양 광양만환경포럼회장)
이병주(순천 적십자사지부장) 김기현(고흥 참여연대회장)
성동수(구례 학부모운영위원협의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