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펼치고 있는 ‘더불어 사는 모임(이하 더사모)’이 삼성동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눠 지역을 훈훈하게 했다.
7일 삼성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는 삼성동 거주 어르신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수 나눔 잔치’ 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상반기 ‘자장면 나눔 잔치’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다. ‘더사모’ 회원들은 손수 준비한 국수를 어르신께 대접하여 이웃의 정을 전했다.
삼성동주민센터는 행사에 필요한 장소를 제공하고, 각 경로당과 통장들에게 홍보해 어르신들 한분이라도 더 참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혼자 먹을 때보다 함께 모여서 먹으니 맛도 좋고 기분이 더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더사모’는 봉사에 뜻을 둔 47명의 회원들로 구성됐으며 5년째 격월로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이 모여 사는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