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방공기업 부채, 12년 만에 감소
  • 배상익 선임기자
  • 등록 2015-06-24 18:41:52
  • 수정 2015-06-24 18:43:09

기사수정
  • 전년대비 3,188억원 줄어든 73조 6,478억원으로 나타나


▲ 서울 세종로 정부 청사 전경 <사진=배상익 선임기자>


지방공기업 부채가 `14년 결산 결과 지난 `02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398개 지방공기업에 대한 2014년 결산결과 부채규모가 전년대비 3,188억원 줄어든 73조 6,478억원으로 나타났으며, 부채증감률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행자부에서는 지난해 1단계 공공기관 정상화의 일환으로 부채감축 및 복리후생 정상화를 추진하면서 부채가 과다한 26개 기관을 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하여 부채감축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분기별 추진상황을 점검하여 실적을 경영평가에 반영했다.


그 결과, 중점관리기관의 부채가 1조 4,704억원 감소하는 등 부채감축 노력이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지방공기업의 경영실적은 `13년 1조 1,826억원 적자에서 2,861억원 줄어든 8,965억원 적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도시개발공사의 경영이익이 `13년 대비 5배로 늘어난 6,332억원을 기록한 것이 적자폭을 줄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여전히 원가대비 낮은 요금현실화율로 인해 상·하수도 및 도시철도의 적자폭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개 도시개발공사의 부채는 41.8조원으로 전체 지방공기업 부채의 57%를 차지하였으며, 전년대비 부채가 1.4조원 감소했다.


특히 금융부채가 5.2조원 감소, 이자비용을 영업이익으로 상환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이자보상배율이 1.03에서 2.22로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채무상환능력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분석된다.


도시개발공사는 경영손익에서 흑자규모가 전년 대비 410% 증가한 6,332억원을 기록 이는 점차 호전되고 있는 부동산 경기 활성화와 함께 공기업별 부채감축노력 및 사업 구조조정, 경비절감 등의 노력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상수도는 전년 대비 부채가 2,000억원 소폭 감소했으나, 하수도의 경우 싱크홀 방지 등을 위한 시설투자를 임대형민자사업(BTL)방식으로 추진하면서 13년5.3조 에서 14년 6.0조로 부채가 증가했다.


경영손익 측면은 상수도 및 하수도 모두 낮은 요금현실화율로 인해 경영손실규모가 13년1조2,313억원 에서 14년1조4,293억원으로 증가했다.


도시철도공사의 부채는 건설부채에 대한 지자체 지원 등으로 인해 0.2조원이 감소했다.


행자부는 앞으로도 부채감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중점관리기관의 부채비율을 매년 10%p씩 줄여나가 `17년까지 120%를 달성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정종섭 행자부장관은 “지난해 1단계 공공기관 정상화를 추진하면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이 노력하여 부채를 감축한 것은 의미가 있다”며 “올해도 지방재정의 건전화를 위해 지방공기업 혁신과 2단계 공공기관 정상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 중구가족센터에 이웃돕기 김장 김치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회장 김두경)이 12월 26일 오전 10시 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를 찾아 100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두경 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울산중구가족센터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해당 김장 김치는 지역 내 한부모가정 및 저소득 가정 37세...
  2.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3.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4.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5.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