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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 삼성 대국민사과
  • 배상익 선임기자
  • 등록 2015-06-23 11:49:33
  • 수정 2015-06-23 12: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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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부회장 "참담한 심정이다. 책임을 통감한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병서울원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이 확산된데 대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국민 사과했다.


이 부회장은 23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신뢰에 미치지 못했다"며 "참담한 심정이다. 책임을 통감한다"머리숙여 사과했다.


그러면서 "메르스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과 유족분들, 아직 치료 중인 환자분들 예기치 않은 격리조치로 불편을 겪으신 분들게 죄송하다"며 "환자분들은 저희가 끝까지 책임지고 치료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태가 수습되는 대로 병원을 대대적으로 혁신하겠다"며 "응급실을 포함한 진료환경을 개선하고 부족했던 음압 병실도 충분히 갖춰서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관계 당국과도 긴밀히 협조해 메르스 사태가 이른 시일 안에 완전히 해결되도록 모든 힘을 다 하겠다"며 "메르스 확산을 촉발시킨 삼성서울병원의 의료체계를 대대적으로 혁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저희는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신뢰에 미치지 못했다. 제 자신 참담한 심정입니다.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사태가 수습되는 대로 병원을 대대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어 "저희는 앞으로 이런 감염 질환에 대처하기 위해 예방 활동과 함께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말씀 드리기 송구스럽지만 의료진은 벌써 한 달 이상 밤낮 없이 치료와 간호에 헌신하고 있다"며 "이 분들에게 격려와 성원을 부탁 드린다"면서 "메르스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환자 치료에 나서고 있는 의료진에 대한 국민적 성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대해 많은 네티즌 들은 국정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이 사과해야 하는 것을 이재용 부회장이 사과하는 것은 이재용이 국정책임자인가 하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배상익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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