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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제보할 때 문자메시지를 이용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지 않을까?”, “비상 시 승객 구호 용품은 집중배치보다 분산배치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지 않을까?”
이처럼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에 대한 아이디어나 민원사항을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제안하고, 제안사항을 소관 기관별로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는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의 활약이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인천광역시는 「제5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이 4월 1일 서울 The-K호텔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출벅식에는 전국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4,036명 중 인천지역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80명을 포함해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강원)에서 약 600여 명의 모니터단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행정자치부 장관의 위촉장 수여, 생활공감정책 제안기법 특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인천지역 제5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은 20대에서 60대까지의 교사, 자영업자, 회사원, 전업주부 등 다양한 계층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 223명으로 지난 2월말 새로 구성됐다.
이들 제5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은 내년 2월말까지 1년 동안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개발, 정책제안, 정책현장 참여 및 모니터링 등 온라인 활동과 나눔·봉사활동 등의 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한편, 제4기 모니터단은 활동기간 동안 정책제안 등 809건의 온라인 활동을 비롯해 소통간담회, 환경정화활동, 인천AG 경기장별 현장 모니터링 및 거리홍보, 자원봉사활동 등을 펼쳤다.
이날 참가한 인천시 모니터는 “아주 작은 삶의 아이디어가 생활에 도움을 주고, 세상을 바꿔나가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봉사활동에도 참여해 행복전도사로서 적극적인 모니터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