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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도내제품 판로지원 유관부서와 강원지방중소기업청, 면세점 관계자, 유통업체, 관광업계 및 기업체 등과 함께 양양공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도내업체 우수 생산제품 판매방안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회의에서는 양양공항의 주요 이용객인 중국인이 선호하는 쇼핑품목과 도내 생산제품 현황, 공항청사를 활용한 판매방법 등 다양한 의견이 교환 되었고, 관계자 협의체가 지속적으로 운영 발전되기를 합의하였다.
특히, 양양공항 입점영업 중인 ㈜주신면세점과 사후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춘천M백화점 관계자는 도내 제품의 판매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제품별 공동마케팅 등 사전홍보의 필요성을 강조 하였으며,
서경원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양양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도내 제품 판로촉진을 위하여 면세점 및 관광객 집중 방문지 판매장과 긴밀히 협조하여 단계별로 판로지원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수출연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에서는 그동안 양양공항 운영활성화를 위해 법무부로부터 72시간 무비자 입국공항 지정받았으며, 중국 지방정부, 여행사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지난해 25개 국제노선 1,108편의 전세기를 운항하여 17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강원도를 찾은 바 있다.
2002년 개항한 양양공항은 그동안 총 1만8천회 국내외 노선 항공기가 운항하여 1백5만3천여 명이 공항을 이용하였으며, 2010년 강원도가 본격적으로 양양공항 활성화를 지원한 이래, 매년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어, 2018평창올림픽을 대비한 공식공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리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