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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15년도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에 총 5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71.7억원을 확보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생활권은 도내 춘천권(화천·홍천·양구), 영북권(속초·양양·고성), 동계올림픽권(정선·영월·평창), 양구-인제권(인제·양구)과 도간 경계를 초월한 소백산권(영월·단양)으로 총 5개다.
선정된 사업은 3년간 최대 30억원 이내에서 국비를 지원(보조율 70~80%)받는다.
강원도는 5개 사업 총 71.7억원의 국비를 지원 받아, 생활권내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생활권의 지속가능 성장 및 상생발전을 도모 할 예정이다.
생활권별 국비 지원금은 춘천권 24억원, 영북권 8억원, 동계올림픽권 8억원, 양구-인제권 24억원, 소백산권(영월) 7.7억원이며, 도비 5.4억원, 시군비 12.5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는 89.6억원이다.
'춘천권 분만취약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은 화천, 홍천, 양구지역 분만취약지의 고위험 임산모의 분만전 건강상태 상시 모니터링 구축을 통해 고위험 임산모에 대한 전 임신 주기별 의료서비스 및 긴급 이송 출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인제-양구권 건강생활 인프라 개선 사업'은 고령화와 의료시설 부족으로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영북권 생활폐기물 연계처리사업'은 속초, 양양, 고성지역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속초시에 폐기물처리시설 증설을 통해 생활폐기물을 공동처리하는 사업으로 폐기물 처리시설의 이용효율과 처리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동계올림픽권 동(조양강)·서강(평창강) 농특산물 공동마케팅'은 정선, 영월, 평창의 동강과 서강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에 대한 통합관리·공동마케팅을 통해 소량생산 및 영세한 규모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 가격경쟁력 향상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소백산권 천연생약재 기반 비즈니스 활성화 사업'은 소백산권의 천연 생약재의 산업화 및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도 김보현 균형발전과장은 향후, 선정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도는 지역생활권을 기반으로 지역주민과 지자체가 중심이 되는 상향식 추진체계 구축을 통해, 사업추진에 대한 계획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에 대한 상시 컨설팅 및 추진과정을 체계적으로 점검하며, 도차원의 예산부담을 ‘15년 추경에 반영, 집중 지원하여 사업이 조기 정착될 수 있게 기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아쉽게 선정이 안 된 사업들에 대해서도 도가 지속적인 관심과 컨설팅을 통해 향후 재도전에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