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에 상대적으로 소외 되어온 도서지역(추자, 우도, 마라도, 가파도, 비양도)의 주민들을 위해 이동복지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 9개 종합사회복지관 대표로 구성된 제주특별자치도복지관협회와 연계해 도서지역 이동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3월 “비양도”를 시작으로 6월에는 “우도”, 7월 “가파도”, 8월 “추자도”, 10월 “마라도” 에서 운영했고, 11월 7일(목)에는 다시 “우도”에서 09시부터 이동복지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우도” 이동복지관에는 도내 9개소의 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하여 우도경로당에서 열리는데, 도배, 염색, 이·미용, 수지침, 장수희망 즉석사진 촬영, 복지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 대상으로 복지욕구 조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지금까지 개별 복지관에서 산발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오던 것을 종합해 '이동복지관'을 운영함으로써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