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특종] 백동철 감독,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시놉시스 도용 의혹에 형사 고소!
[뉴스21일간=김태인 ]
영화, 드라마계에 지적 재산권 보호에 대한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백동철 감독이 자신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가 하이지음스튜디오 주식회사에 의해 도용되었다고 주장하며, 2025년 11월 5일 오후, 결국 안산 상록경찰서에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는 거대 자본에 맞서 개인 창작자의 권리를 지...
울산 학생‘우리말 다시 쓰기 공모’ 역대 최다 참여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진행한 ‘하반기 학생 참여 우리말 다시 쓰기’에 울산지역 초중고 학생 3,558명이 참가했다. 이번 공모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주 쓰는 외래어나 신조어를 순우리말로 바꿔보며 우리말의 소중함과 표현의 다양성을 느끼도록 하고자 해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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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이 방만운영으로 낭비하거나 손실이 우려되는 예산이 무려 12조2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7일 55개 공공기관에 대한 감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중 17개 공공기관들이 국내외 사업에서 손해를 입거나 낭비한 예산은 1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대상 중 한국전력과 기업은행 등 공공기관 33곳은 지난 2∼6월 2단계에 걸쳐 심층감사를 실시했고, 서면자료 분석을 토대로 비위 혐의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 22개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원포인트' 감사를 벌였다.
실례로 석유공사는 2009년 12월 카자흐스탄 석유기업을 인수하면서 적정 자산가치가 약 3억 달러인데도 이를 5억 달러로 과다 평가해 이사회에 보고한 뒤 3억6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또한 가스공사는 2011년 2월 캐나다 MGM사로부터 북극 우미악광구 지분 20%(1892억 원)을 매입하는 가스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법인세와 배당세도 반영하지 않고 경제성이 있다고 잘못 판단했다. 그 결과 가스가격 하락 등으로 117억 원에 달하는 손실을 입었다.
예금보험공사는 국세청 등과 협조체제를 구축하지 않아 환수 가능한 부실관련자 2048명의 주식과 급여 등 266억 원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들의 PF채권이나 골프·콘도회원권 등 1조4730억 원 경기회복을 기다린다는 이유로 매각하지 않는 등 부실한 운영을 했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 결과에서 불법·편법 방만경영 행태가 드러난 공공기관장들에 대해 징계나 문책요구 등 신분상 조치에 나섰다.
노조와의 이면합의 등으로 인건비를 방만집행한 교통연구원장, 국방기술품질원장, 광주과학기술원장, 식품연구원장 등 4명은 적정한 인사조치가 취해지도록 소관부처에 통보했다.
이와 함께 공항 환승편의시설 업체선정 대가로 업체가 리스한 차량을 사적으로 사용하는 등 뇌물수수 및 횡령 혐의가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등 비리혐의자 16명은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특히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도 불구하고 방만경영 행태를 시정하지 않는 기관장에 대해서는 가중처벌키로 했으며 경영진이 고의나 중과실로 기관에 손실을 끼친 경우 민·형사상 책임도 물을 방침이다. /배상익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