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립무형유산원 개원, 정식 출범 알린다
  • 김용백
  • 등록 2014-09-22 11:13:00

기사수정
  • 다음달 1일 오후 5시 개원식, 10월 1일~12일까지 ‘열림 한마당’ 개최
▲ 국립무형유산원 전경     © 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우리나라와 세계 무형문화유산의 보호와 전승을 위한 선도기관으로 정식 출범을 알리는 개원행사 ‘열림 한마당’을 오는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개최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우리나라 무형문화유산의 창조적 계승과 가치 확산은 물론,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의 보호와 전승에 앞장서는 세계적인 무형유산 복합기관이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멋과 맛을 간직한 전라북도 전주시에 보금자리를 튼 국립무형유산원은 공연장과 전시실, 아카이브(디지털 종합 기록 보관소), 교육 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에게는 무형문화유산의 전승과 확산의 거점이 되고, 국민에게는 무형문화유산을 즐기고 향유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아카이브(archive): 시간의 경과에 따라 질이 떨어지거나 없어질 우려가 있는 정보들을 디지털화하여 보관하는 시스템
 

국립무형유산원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인 안숙선(安淑善) 총감독과 함께 정식 개원을 알리는 첫걸음으로 오는 10월 1일 오후 5시에 ‘국립무형유산원 개원식’을 거행하고, 오후 7시부터는 개원 기념 축하음악회를 개최한다.
 
개원 기념 축하음악회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처용무’, ‘종묘제례악’ 등 한국 무형문화유산 종목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아울러 ▲ 국악인 가야랑 ▲ 가수 안치환 ▲ 소프라노 김수현 ▲ 바리톤 오세민 등 대중적인 스타들이 출연하여 열린 음악회 형식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기관으로서 전국 대상의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지역사회와도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전라북도와 전주시를 대상으로 한 시도무형문화재 지원 시범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역 무형문화재 전승자, 문화예술인들과 협력망을 구축하고,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주 한옥마을, 전통문화연수원 등의 인근 문화시설과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상생 효과 창출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개원행사 ‘열림 한마당’을 통해 국민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 확대에 이바지하고, 우리나라 무형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핵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정식 개원 이후에는 우리나라 무형문화유산은 물론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호․전승하고, 그 가치를 새롭게 창출해나가는 세계적인 기관으로 거듭나고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문화재청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K-문화의 위상 드높여대한민국 최초로 아이돌이 아닌 트로트 가수로서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 오른 가수 한강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은 지난 4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여 6일 열린 2026 S/S 파리 패션위크 'HEILL&WINNE' 컬렉션에서 모델로 런웨이에 서는 이례적인 행보...
  3. 울주군,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시설 포함해 추진키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온양을 비롯한 남부권 군민들의 체육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실내 수영장 시설이 포함된다.    남부권 국민체육센터는 부지면적 2만㎡, 건축물 면적 6천㎡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기준에 따라 다목적체육관, GX...
  4.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5. 울주군, ‘2025년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 접수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 7일까지 ‘2025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은 수출 실적과 경영성과, 사회공헌 활동이 뛰어난 지역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상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중소기업 지원 관련 기관과 단체장이 가능하다. 추천 대상 기업은 울주군 내에 ..
  6.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7.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