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향토기업의 세계화 도모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이 이어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자본이나 마케팅 능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향토기업의 성장을 위하여 제주향토기업과 외국 투자기업 간 합작투자를 유치·지원하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5월, 지역의 향토기업과 외국투자기업 및 해외 바이어 비즈니스 네트워킹 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외국자본과의 합작투자를 통해 향토기업 등 제주기업의 규모화와 성장동력화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제주향토기업이 갖고 있는 투자 가능한 상품을 자체 선정하고 지역향토기업과 외투기업 간 합작투자를 위한 대외 활동을 본격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자치도는 우선, 코트라와 함께 오는 9월 15일부터 5일간 홍콩과 싱가포르 지역 잠재투자가를 대상으로 투자유치활동에 나선다.
지금까지 지역향토기업의 상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5개 홍콩 투자기업과 4개 싱가포르 기업을 대상으로 제주투자환경 설명과 제주투자상품 소개 및 상담을 통하여 제주향토기업과 외투기업 간 합작투자 등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또한, 사업타당성과 성공가능성이 입증될 경우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공모를 시행하는 등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