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한국에너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저소득층 에너지비용부담 감소와 생활안정을 위한 2014년 저소득층 난방연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저소득층 난방연료 지원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이 대한LPG협회 희망충전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내용은 기름보일러용 난방용 등유 200리터(31만원 상당)와 난방 또는 취사용 LPG 40kg(9만원 상당)를 바우처카드 형태로 지원하게 된다.
난방용 등유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인 한부모세대·소년소녀가장세대 중 기름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가구이며, LPG는 국민 기초생활수급가구 또는 차상위계층 중 장애인, 노인, 아동보육가구 등의 우선순위에 따라 추천된 99가구에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속초시는 오는 8월 29일까지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지원 대상가구를 선정해 9월중 해당 가구에 난방용 등유 및 LPG를 구입할 수 있는 전용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며, 바우처카드의 사용기간은 난방용 등유는 올해 연말까지, LPG는 오는 10월 1일부터 2015년 2월 28일까지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동절기 저소득가구에 대한 난방비를 지원함에 따라 에너지 비용부담 감소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들이 올 겨울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