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 구조, 구급, 안전조치 등 전반적으로 신고건수 증가, 일반상담민원은 감소
올 한해 119종합상황실로 걸려온 신고접수 전화가 106,856건으로 하루 평균 509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홍필)는 올 1월부터 7월까지 119종합상황실에 걸려온 신고전화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109,839건보다 2,983건(↓2.7%)이 줄어들었다.
신고접수 내용을 살펴보면 긴급을 요하는 화재, 구조, 구급과 생활안전 신고가 32,673건(화재 2,574건, 구조 2,656건, 구급 24,434건, 생활안전 3,009건)으로 전체의 30.6%를 차지했으며, 주민불편사항 신고 31,805건으로 29.8%, 오접속 및 미응답 건수가 22,544건 21.1% 순 이었으며,
특히 주민불편사항 신고처리는 상황문의 28,209건, 소방시설 점검(속보기 등) 1,864건, 위치추적 501건, 일반민원 419건 순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화재 1.8%(전년 2,528건), 구조 17.7%(전년 2,256건), 구급 7.5%(전년 22,729건), 생활안전 64.4%(전년 1,830건) 신고가 각각 증가한 것이며 반면, 주민불편사항 신고는 21.3%(전년 40,409건) 감소한 것이다.
소방안전본부는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언론매체의 영향으로 다소 긴급성이 낮은 상황문의, 안내, 민원 등의 119신고접수가 감소한 반면에 맞벌이 가정과 1인 가구의 증가, 안전에 대한 관심 등으로 생활안전 신고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스마트폰과 같은 터치형 휴대전화 보편화에 따라 긴급통화 버튼이 잘못 눌러지거나 어린이와 고령자의 휴대전화 버튼 조작 미숙 등으로 오접속 및 미응답 건수가 22,544건이나 접수되어 도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사진 및 자료제공: 제주특별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