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 개인택시조합 사업자 선정을 위한 용역 입찰 중
속초시가 고객 맞춤형 택시서비스 제공 및 선진교통문화를 구현하기 위해서 통신장비 등을 갖춘 브랜드 택시를 도입한다.
먼저 속초시는 관내 개인택시 290대를 대상으로 사업비 2억2천만원을 속초시 개인택시조합에 지원할 예정이며, 속초시 개인택시조합은 민간자본보조사업으로 년말까지 추진한다. 현재 속초시가 브랜드 택시 구축사업자 모집을 위한 용역입찰을 대행하고 있다.
브랜드 택시 사업은 GPS위성콜센터 운영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신속한 배차가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으로, 속초시는 개인택시사업자로 하여금 카드 결제기의 의무 장착을 유도하여 요금결제가 다양화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속초시는 서버 및 운영센터 장비 등을 갖춘 택시 통합 관제센터 구축비와 네이게이션, 방범등, 빈차등, 브랜드띠 장착비 등 일부를 속초시 개인택시조합에 지원하며, 개인택시조합은 사업자를 선정하여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속초시는 내년에도 개인택시 60대와 법인택시 250대를 대상으로 택시업계 종사자들로부터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브랜드 택시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관광도시에 적합한 선진교통시스템 도입을 통해 택시업계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시민 및 관광객에게는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