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주민생활지원실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지난 7월 29일 기초생활수급자 저장강박증상 장애인인 속초시 금호동 김 모씨 가구의 생활쓰레기를 청소해 드렸다.
김 씨는 지체하지장애 2급으로 월 12만원의 월세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최근 2년간 단칸방에 모아 놓은 쓰레기가 100L 종량제 봉투 30여개 분량이 됐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속초시사회복지협의회 기쁨봉사단 최순철회원은 “이렇게 악취와 벌레가 많은 곳에서 어떻게 생활해 왔는지 모르겠다며 자원봉사를 통해 김 씨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