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港 10色 국가어항 만들기'프로젝트 사업 선정
국가어항인 서귀포시 위미항이 피셔리나형 다기능어항으로 본격적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위미항을 다기능어항으로 개발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10港 10色 국가어항 만들기」프로젝트 사업에 올해 4월에 피셔리나형 다기능어항 개발유형으로 신청하여 지난 7월 30일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피셔리나형 다기능어항 개발유형에는 전국에서 5개소가 신청하여, 2차례 평가회의와 현지실사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서귀포시 위미항과 경남 남해군 물건항이 선정되었다.
도에서는 위미항 선정을 위하여 개발의 당위성을 평가회의 및 현지실사시 전국평가위원들에게 설명하는 등 다각면으로 많은 노력을 하였고 제주도 출신 국회의원들이 도움도 있었다.
앞으로, 위미항은 해양수산부에서 올해 12월까지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실시설계 용역을 수행하고, ‘16년 부터 ’18년까지 총사업비 약 300억원을 투입하여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위미항을 이용하는 어선은 10여년 전 120척에서 지금은 50여척으로 감소되어 어항기능이 약화된 실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위미항이 다기능어항으로 개발되면 어가 소득향상 및 어촌 지역경제에 만은 도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진 및 자료= 제주특별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