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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원사 금연지도자 과정 교육 실시
  • 김선옥
  • 등록 2014-06-17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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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 부대별 ‘금연매니저’ 키운다!

▲ 지난 6월 12일 거행된 '제27회 세계 금연의날 기념식' 표창 사진     © 국방부

“신병들이 훈련소에서 교육받는 동안에는 규정에 의해 어쩔 수 없이 금연하지만 자대 배치 후 바로 담배를 문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전입 신병들이 자대 배치 후에도 금연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금연매니저’ 역할을 누군가 해줘야 하는데, 바로 여러분이 최적의 위치에 계신다고 확신합니다.”
 
6월 17일(화)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각급부대 주임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지도자 과정을 교육하던 공군본부 항공의무과의 장정숙 중령(43세, 간사 33기)이 주임원사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공군은 작년부터 군내에서 최초로 「주임원사 대상 금연지도자 과정 교육」을 연 1회씩 운영해 오고 있다.
 
공군은 지난 2013년 7월부터 ‘튼튼공군’ 금연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온 결과, 2012년에 32.8%였던 흡연율을 2013년 말에 19.3%까지 대폭 감소시켰다. 특히, 2013년에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지원을 받아 금연교육과 이동금연클리닉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온 16전투비행단과 19전투비행단, 그리고 부대 내 많은 흡연자들의 건강을 위해 금연운동에 앞장 서온 11전투비행단 소속 심미소 대위(27세, 간사 50기)는 금연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12일(목) 「제27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및 개인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장 중령은 “현재 공군 흡연율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긴 하나, 금연 병사가 전역하고 흡연 신병이 전입하고 있기 때문에 낮아진 흡연율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며, “금연문화 확산을 위한 가장 중요한 조치는 신병 훈련동안 금연을 유지해온 병사들이 재흡연하는 일이 없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금연여건을 보장시켜줘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공군 금연정책 및 추진방향, ▲병사 흡연에 대한 이해 및 금연상담 실제(한국건강관리협회 이유근 강사), ▲담배의 실체, 흡연과 질병, 효과적 금연법(계명대 의대 김대현 교수), ▲국가 금연정책의 방향 및 군 금연클리닉 지원내용(한국건강관리협회 홍보 교육본부 강정구 주임)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 외에도 흡연의 폐해를 그림으로 나타낸 판넬과 흡연자의 병든 장기모형을 전시하는 행사와 금연 패치, 구강청량제와 같은 각종 금연보조제를 직접 사용해보는 금연 관련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함께 이번 교육을 주관한 공군본부 항공의무과장 강호형 대령(44세, 군의 27기)은 “과거에 ‘군대 가면 담배 배운다’라는 말이 있었지만 이제는 ‘공군 가면 담배 끊는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공군 금연캠페인의 목표”라고 말했다.
 
오늘 교육을 마치고 ‘금연지도자’ 수료증을 받은 17전투비행단의 김진수(44세, 항공고 19기) 원사는 “내 아들과 같은 병사들이 군에서 더욱 건강해지고 담배를 멀리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와 솔선수범을 통한 금연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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