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17개 부처 가운데 7개 부처 장관 교체 중폭 개각
| ▲최경환 경제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 | |
박근혜 대통령은 최경환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등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발표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총 17개 부처 가운데 7개 부처의 장관을 교체하는 내용의 개각명단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개각 명단을 보면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친박계 중진인 최경환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서울대 공대 교수로 재직 중인 최양희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이,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 차관이 내정됐다.
이와 함께 사회부총리를 겸할 예정인 교육부 장관에는 김명수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자치행정부로 축소되는 안정행정부 장관에는 정종섭 서울대 법대 학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정성근 아리랑TV 사장이,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김희정 새누리당 의원이 각각 발탁 됐다.
한편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오는 16일께 국회에 송부할 것이라고 민 대변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