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2일 구청 대강당에서 규제개혁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전영평 교수를 초빙하여 구청 직원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개혁 특강을 실시했다.
전영평교수는 ‘규제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현 정부가 추진중인 규제개혁의 방향과 규제개혁의 필요성, 그리고 정부3.0과 규제개혁의 연관성 등에 대해 강의했다.
전교수는 “무조건 규제의 숫자를 줄이는 게 아니라 선진화된 규제비용 계산기법으로 불필요한 규제순응 비용을 줄여나가야 한다”며 “규제개혁을 통하여 바람직한 경쟁을 촉진하는 시장질서를 만들거나, 시민 삶의 질과 관련한 사회질서를 확립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이날 특강을 청취한 달서구청 직원들은 규제개혁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청취 소감을 밝혔다.
권순홍 기획조정실장은 “규제개혁 특강 뿐만 아니라 각종 규제관련 교육에 전 직원들이 참여하여 규제개혁 마인드를 높여 기업하기 좋고 주민이 불편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