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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센터, 갈색여치 출현에 따른 과수농가 주의 당부
  • 안종호
  • 등록 2014-06-02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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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견 시 초기 방제 및 농기센터로 신고

▲ 과실피해     © 울산광역시청 제공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중부지역에서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갈색여치’가 웅촌 배 과수원에서도 확인됨에 따라 울산지역 농가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갈색여치는 여치과에 속하는 토종 해충으로, 몸길이가 3~4cm로 잡식성이며 날개가 퇴화하여 날지 못하고 뛰어 이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산에서 알 상태로 월동한 뒤 4월경에 농경지로 내려오는데 날지 못하는 특성상 산지 인접 농경지에서 피해가 심하게 나타나고 7월까지 피해가 계속된다.
 
페니트로티온(스미치온, 메프치온 등 수화제), 클로르피리포스(강타자, 진굴탄 등) 유제를 방제하거나 끈끈이, 비닐 방호벽을 설치하면 방제 효과가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갈색여치는 복숭아, 자두, 포도 등에 피해가 크다고 알려져 있어 어린 배에 큰 상처를 남기고 과실 봉지도 뚫는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초기 적기방제를 통한 발생밀도 저하 및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초기 방제도 중요하지만, 지역 농가에서 갈색여치를 발견하거나 피해가 의심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담당(229-5461~3)으로 신고하여 종합적으로 방제지도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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