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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한국 대형교회 지도자들 반성해야
  • 배상익 선임기자
  • 등록 2014-05-24 2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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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에 나오는 것이 마치 축복(성공+출세=돈)의 통로라 강조

▲ 배상익 편집국장
최근 일부 대형교회 지도자들이 공금횡령과 유용, 부적절한 발언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세월호 참사 가족들을 향해 '미개 하다'고 발언을 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의 아들을 두둔하며 “사실 잘못된 말이긴 하지만 틀린 말이 아니다”라고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또 한기총 부회장 조광작 목사는 “가난한 집 아이들이 수학여행을 경주 불국사로 가면 될 일이지, 왜 제주도로 배를 타고 가다 이런 사단이 빚어졌는지 모르겠다”. 고 말해 역시 비난이 일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세상의 법과 잣대로 판단하지 말라며 오히려 정당하다고 괴변은 늘어놓고 있다.
 
일부교회 들은 교회에 나오는 것이 마치 축복(성공+출세=돈)의 통로인 것처럼 강조하고 성도들 역시 착각하며. 하나님이 자신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믿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일부 성도들은 전통적인 사머니즘에 길들여져 맹목적인 종교적 행태를 추종하며 그 들의 신앙은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 종교적인 의지이며 신념이다.
 
이들에게 하나님은 없어도 된다. 단지 그들의 절대가치인 교회가 있고 추종하는 지도자(목사)가 예수님을 대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교회지도자들은 교인들에게 헌금을 강요하며 헌금이 하나님께 대한 대박나는 투자쯤으로 강조하고 자신들이 예수님의 대리자처럼 행동하며 맹목적인 충성을 강요하고 있다.
 
일부 대형교회들이 이러한 심리를 이용하여 양적인 부흥을 이루었고 수만은 교회들은 그것을 롤 모델로 삼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성경어디에도 사도시대 이후 예수를 대신 할 중보자를 세운일이 없다. 또한 중보기도를 하라고 다른 어떤 자에게도 위임한 사실이 없다.
 
칼빈은 종교가 인간에게 축복을 가져다주는 것은 사실이라고 종교가 가지는 인간적, 주관적인 입장을 부인하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은 피조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피조물이 하나님을 위해 존재 한다고 강조한다. 하나님은 자신을 위해 만물을 창조 하셨기 때문이다.
 
이처럼 종교를 통해 안정을 찾고 용기를 얻게 되어 문제를 해결한다는 사실을 무시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우연적 동기에서 종교의 본질과 목적을 찾으려는 것은 잘못이다.
 
아브라함 카이퍼는 "철학자들이 종교성에 대하여 인간의 두려움과 공포로부터 해방되어 즐거움을 얻기 위해 어떤 신비적인 힘에 이끌리는 것으로 설명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인간이 만든 종교는 결국 자신의 안전, 자유, 성공, 죽음에서 승리를 목적으로 하는, 인간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이러한 종교는 국가의 안녕과 질서를 확보하기 위하여, 또는 인간에게 삶의 질을 높이고 고상한 사고를 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오늘날 일부 교회들이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는 기독교의 본질을 벗어나 결국 인간을 위한 종교로 전락 시키고 있다.
 
이제 한국교회가 진정으로 회계하고 양적성장을 목표하기 보다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베풀고 본질인 그들의 유일신 하나님을 향해 방향을 재설정해야 할 것이다.
 
여기에 가장 큰 책임은 교회지도자 들이며 사머니즘적 종교를 추구하는 신자들에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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