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하절기 관광시즌을 앞두고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대형숙박시설과 유원시설에 대한 종합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시(市) 관광과와 속초소방서 직원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관광숙박업 20개소와 유원시설업 5개소 등 총 25개소이다.
중점점검 사항으로는 관련 법률에 의한 관광사업자 안전 관련 준수사항 이행여부, 사업체 종사자 안전관리 교육 실시여부, 관광사업체 소방시설 비치 유무여부, 사업체 종사자 소화기 사용방법 숙지여부 등을 점검한다.
속초시는 대형 시설에서의 조그마한 안전사고가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염려가 있는 만큼 이번 점검에서 안전시설이 미비한 업소에는 일정기간을 정해 보강 명령을 내린 뒤 이행되지 않는 업소에 대하여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으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관광객 및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점검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