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14. 4. 29일부터 4.3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 이전에 관심을 갖고 있는 수도권기업 중 IT, 화장품 기업을 집중 타깃으로 11개 기업을 초청하여 상반기 투자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제주의 투자환경 및 투자지원제도 등을 소개하고, 성공적으로 이전한 기업을 현장 방문하여 기업이전 노하우를 공유하는 일정으로, 잠재투자가의 투자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날 설명회에 참가한 기업 대표들은 공통적으로 인력수급과 입지확보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조속히 제2차 과학기술단지와 녹색산업단지가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특히 화장품 기업들은 용암해수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IT기업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직원만족도 등 제주 이전 성공 노하우에 대해 집중 질의를 하여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수도권 잠재 투자기업들이 제시한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산학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추진 중인 산업단지가 조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지속적인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와 함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투자가를 발굴해 나감은 물론, 외국인 투자기업과 향토기업 및 이전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해외수출 판로를 지원하고, 이전기업 간 성공사례 나눔 등 교류협력 사업에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모뉴엘(로봇청소기), 온코퍼레이션(TV), 이스트소프트(알집) 등의 중견기업들도 이러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제주에 이전하는 성과를 얻었고, 현재까지 국내 52개 기업이 유치되어 지역산업 구조 다변화와 고도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