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속초시민 및 관광객에게 좀 더 나은 볼거리 및 시원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설악산자생식물원 새단장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속초시는 자생식물원내에 아름다운 포토존 조성 및 조경시설물 설치하고, 야생화단지내에는 음향장비를 설치하여 이용객의 편의제공은 물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속초시는 지난 4월 14일부터 자생식물원에 배롱 등 1종 40본의 수목식재와 옥잠화 등 6종 2,730본의 초화류 식재작업을 실시했다.
설악산자생식물원은 설악권 멸종 희귀식물의 보전과 증식 및 청소년들의 자연학습 체험장으로 조성해 학생들의 자연체험학습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을 뿐 아니라 척산 족욕공원을 연결한 설악누리길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잇점이 있어 방문객들에게 크게 호평 받고 있는 곳이다.
현재 설악산자생식물원에는 설악솜다리 등 총 123종 5만여본이 수목 및 초화류가 식재돼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숲 체험 및 산림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설악산자생식물원을 다양한 자연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식물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