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 총리 "정부 초기대응 과정 혼선 송구"
  • 배상익 선임기자
  • 등록 2014-04-22 12:58:00

기사수정
  • "정부 이번 사건 교훈삼아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겠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국무회의에서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모두 발언 하고 있다.     

 
정 총리는 "정부가 초기대응 과정에서 혼선을 빚고 피해 가족들을 배려한 충분한 조치가 이뤄지지 못한 점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정 총리는 22일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정부는 무엇보다 가용 자원과 기술을 총동원하여 인명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생존자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번 사건을 교훈삼아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겠다"면서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따져 엄중하게 처벌하는 것이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번 기회에 안전의식을 철저히 개혁하는 대책과 함께 안전을 위협하는 비정상 관행과 제도, 규정을 전수 조사·발굴해 목록화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하라"고 각 부처에 지시했다.
 
특히 국무조정실과 안전행정부에는 "안전의식 개혁과 비정상 관행·제도 개선, 분야별 안전점검 결과 등을 종합해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강조했다.
 
또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앞으로 2주간 사업주체가 먼저 자체 안전점검 및 보완조치를 취하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정 총리는 "이후 정부·지자체 합동으로 종합점검을 실시하겠으며 필요시에는 암행확인도 실시해 법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단호하고 예외 없는 조치를 취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
  2. 동구 노동자지원센터‘인구구조의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취업 특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0월 23일(목) 오전 10시 ‘인구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를 주제로 중장년층 주민 대상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의에는 40여 명이 참석해, 급격히 변화하는 인구 구조 속에서 일자리의 방향과 개인의 역할을 함께 살펴보았다.    강의는 인구구조 변화의 의미, 저출산으로 인...
  3. 동구,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울산고등학교 학생 80여명과 함께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한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가 정신과 함께 창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다양한 창업...
  4. 남해 송정 바닷가 일몰 [뉴스21일간=김태인 ]
  5.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6. 울산 중구의회 의정봉사단, 장애인 시설 찾아 봉사활동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23일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혜진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속 의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중구의회 의정봉사단은 박경흠 의장을 단장으로 이명녀·안영호·김도운·문희성·문기호 의원과 사무국 소속 직원들이 참여했다.    의...
  7. 2025 대왕암힙합페스티벌 11월 1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