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에 속초에서는 무료로 또는 평상시 보다 적은 비용으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융성의 일환으로 지난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 참여 문화시설이 4월 현재 4개로 늘어남으로써 속초시에서 당일 즐길 수 있는 관람의 폭도 넓어졌다.
참여 문화시설은 속초시립박물관, 석봉도자기 미술관, 메가박스 속초점(영화관), 테디베어팜’등 4개소이다.
속초시립박물관은 당일 야간(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개방을, 석봉도자기 미술관은 당일 무료입장을, 메가박스 속초점은 당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에 상영하는 영화에 한정하여 5,000원에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테디베어팜은 당일 관람료를 40%할인해 준다.
속초시 관계자는 “참여 시설 수로는 다소 적은 숫자로 보일 수 있지만 박물관, 미술관, 영화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람 문턱이 낮아져 질적으로는 우수한 관람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