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4.16(수) 진도 부근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하여탑승객 구호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4.17(목)일자로 생존자 보호소인 진도 체육관 현지에 사고수습 지원대책 본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사고발생 당일인 어제(4.16)는 도 소속 어업지도선 삼다호 및 제주시 소속 어업지도선 영주호를 사고현장에 급파하여 조난자 구호를 돕게 하였으며, 오늘(4.17) 도지사 주재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전 실국장이 참석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여 진도 체육관에 도민 및 관광객의 안전확인 및 구호지원을 위한 현지사고수습 지원대책본부를 운영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현지사고수습 지원대책본부 설치를 위하여 도 소방안전본부장, 해양수산국장, 관광정책과장, 복지청소년과장이 오늘 오후 12시 30분 배편으로 진도로 이동하며, 구호품으로 삼다수 1톤 및 한라봉 200박스를 현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진도여객선 사고관련 도민 피해현황 파악을 위하여 해양수산국 해양개발과에서 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도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