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개소 5~7세 아동 1,020명 대상으로 무료시력검사
속초시보건소는 취학 전 아동실명예방사업으로 4월 8일부터 5월 16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31개소 5~7세 아동 1,020명 대상으로 무료시력검사를 실시한다.
취학 전 아동실명예방사업은 약시, 사시, 저시력 등의 눈 질환을 조기 발견 해 치료하기 위한 시각 장애 예방사업의 일환이다.
본 사업은 관내 어린이집을 통해 각 가정에 그림시력표를 배부하여 보호자가 1차 검사 시행 후 조사지를 회수 해 검토한 결과 이상이 발견되면 속초시보건소에서 2차 검사를 실시한다.
2차 검사 결과 이상으로 판정 된 경우에는 보호자에게 안과 전문의에서 정밀검사의뢰서에 의한 진료를 받도록 하여 진단 결과 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어린이의 경우 수술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추진한다.
속초시 보건소 관계자는 “5∼7세 어린이의 눈은 발달 단계로 매우 중요하며 작은 이상이 생겨도 눈의 기능 발달에 크게 방해가 되고, 아직 시력장애에 대한 문제를 잘 인식하지 못하고, 눈에 대한 이상 증상을 호소하지 못하는 시기인 만큼 부모님과 어린이집의 깊은 관심과 관찰로 원인질환이 있을 경우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인 사업 참여가 필요하다.”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