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녀박물관,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제주도 해녀박물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특색 있는 해녀문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6~7세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 단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해녀박물관 어린이 체험교육 <해녀, 제주바다를 부탁해!>와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 <내가 해녀가 된다면?>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의 현장학습과 체험활동에 맞게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해녀박물관에서 이루어지는 어린이 체험교육은 6~7세 미취학아동부터 초등 1학년을 대상으로 <나도 꼬마해녀!>와, 초등학교 2~6학년은 <박물관 스스로 학습 + 불턱 체험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며, 박물관 야외체험장 ‘불턱(해녀들이 바다로 들어가는 준비를 하고 쉬는 곳)’에서는 나눔과 배려의 해녀공동체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불턱 체험을 비롯, 내가 생각하는 해녀모습을 꾸며보는 에코백 만들기 활동이 진행된다.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 <내가 해녀가 된다면?>은 교육 신청을 원하는 학교 및 방과 후 활동, 지역아동센터 등 30명 이내의 어린이 단체를 직접 찾아간다. 해녀가 된 나의 모습을 상상하여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고, 해녀들이 직접 사용했던 도구들을 박물관 실물자료를 통해 탐색하며, 해녀공동체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불턱 역할극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어린이 해녀문화교육으로 다양한 학습자료와 체험활동을 통해 해녀와 친근감을 느끼고, 제주해녀문화를 좀 더 쉽게 이해하며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일정은 아래와 같고, 담당교사가 전화로 교육신청이 가능하며(064-710-7777),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녀박물관 누리집(
www.haenyeo.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