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교육청, 20일과 21일 생활지도 담당자 워크숍 열어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자면 무엇보다 교육공동체 구성원 사이의 소통과 협업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서만 교실 복지가 살아 숨쉬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2014년 모두가 함께하는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를 위한 생활지도 담당부장 워크숍을 앞두고 김동근 도교육청 교육진흥과장은 이렇게 말했다.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강원도교육연수원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생활지도 담당부장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675명이 참석하여, 나눔․배려․존중의 학생 생활지도 패러다임을 뿌리내리고 현장 중심의 학교폭력 대책을 효과있게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다.
더욱이 평화로운 학교를 위한 학생과 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 지역사회의 바람직한 역할을 고민하고, 학생 안전과 인권 신장, 인성교육을 위한 2014 업무 안내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사이버 폭력이나 언어폭력으로 빚어지는 괴롭힘을 막기 위하여 현직 경찰관(강원지방경찰청 백두용 경정)을 강사로 초청하여 현장에서 보는 다양한 사례 중심의 맞춤형 언어폭력 예방 강의도 준비했다.
김동근 교육진흥과장은 “이번 연수가 학교마다 축적해 온 생활지도와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새 학년을 맞아 학교 안전 분야에 대하여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강조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