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해녀의 역사, 일상, 물질, 노래 등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시, 구성 계획
제주해녀문화가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한국 대표목록에 선정됨에 따라 세계적인 검색 웹사이트인 구글을 통해 제주해녀문화를 세계인에게 적극적으로 홍보 해 나가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구글은 2011년부터 대한민국의 우수한 문화 및 관광 콘텐츠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월부터 제주해녀문화의 구글 서비스를 위한 방안을 제주도와 논의하여 왔다.
구글은 세계 유수의 문화기관들과 협력하여 역사적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들을 많은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하여 소개하는 「구글문화연구원(Google Cultural Institute)」사이트를 운영 중에 있다.
제주해녀문화는 「구글문화연구원」의 Historic Moments(역사적 순간) 플랫폼에 제주해녀문화 관련 사진 및 영상자료를 영문설명과 함께 전시형태로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해녀박물관에서 수집·출판한 자료를 적극 활용하여 제주해녀의 역사, 해녀의 일상, 해녀의 물질, 해녀노래 등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시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구글문화연구원」에 게재된 아카이브 전시물을 해녀박물관 홈페이지와 연동하여 더 많은 이용자가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다.
지난 2월에 「구글문화연구원」콘텐츠 호스팅 서비스 협약을 체결하였고, 5월까지 제주해녀문화 관련 컨텐츠를 선정하여 게시한 후 6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전 세계 600여 문화 관련 기관이 참여하고, 600만개 이상의 영상, 사진이미지, 텍스트가 게재되어 있는 「구글문화연구원」에 제주해녀문화 콘텐츠를 소개함으로서 제주해녀의 세계적 인지도 향상 및 유네스코 등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