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산 바크셔 20마리, 캐나다산 듀록 등 3품종 70마리-
▲ 우수 씨돼지 생산․공급을 위한 피라미드형 종돈 생산공급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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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축산진흥원에서는 종돈개량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우수 씨돼지 생산․공급용으로 활용할 고능력 원종돈 90마리에 대해 입식을 완료했다.
이번에 입식된 씨돼지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도입한 품종들로 지난해 11월 현지에서 선발한 160마리 중에서 현지와 국내 검역당국의 철저한 가축전염병 검사와 외모검사를 통해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90마리를 축산진흥원에 입식하여 본격적인 생산관리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에 입식된 수퇘지의 경우 능력이 매우 우수하여 국내 타지역 종돈장에서 생산된 씨돼지들 보다 90Kg까지 자라는데 소요되는 기간이 최대 21일까지 단축시킬 수 있으며, 돈육 등급판정의 주요 항목인 주요 경제형질인 등지방 두께도 8㎜내외로 우수한 유전능력을 가지고 있어 도내 농가 돼지 능력개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씨돼지 도입을 계기로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우수 씨돼지 생산․공급을 위한 피라미드형 종돈 생산공급 체계(별첨)』를 새로이 구축하는 사업과 연계하여 2017년까지 도내 양돈 농가에서 원하는 실용모돈(F1)을 100% 공급할 수 있도록 고능력 우량 씨돼지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씨돼지 선발․육성, 능력검정 및 혈통관리체계 강화로 FTA 대응한 제주형 종돈을 육종하여 씨돼지 동남아 수출 등에 필요한 기반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