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소장 강시철)에서는, 2014년 오백장군갤러리 첫 번째 기획전시인 "그림책에 담은 제주展"을 오는 3월 13일부터 4월1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신화, 자연, 문화를 소재로 한 그림책 원화를 전시할 계획이다.
오백장군갤러리는 돌문화공원 내에 위치해 있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전시시설과 공연장을 갖춘 복합 생태·문화체험공간으로 지난 2010년 개관하였다. 개관 이후 100여 회의 크고 작은 기획전시, 공연, 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대중친화적인 공간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그림책에 담은 제주展"은,갤러리나 미술관 전시가 어렵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동화책"이라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였다.
전시 관람을 통해 아이들은 동화책의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어른들은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관람객과 함께할 수 있도록 체험행사인 '동화책 만들기', '원화 그리기 체험'을 추진하고 공연프로그램으로 '그림자 연극'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하여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