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봄의 대표적 관광자원이면서 천연기념물인 왕벚꽃을 자원으로 활용한 제23회 제주왕벚꽃축제를 오는 4.4(금)~6(일)일까지 3일간 제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왕벚꽃 관람 산책로 및 포토 존을 연장 조성하고, 육상트랙 벽면을 활용한 왕벚꽃 이미지 조형물 설치 및 꽃길 경관조명공사를 시행하여 관람객들이 주.야간 왕벚꽃을 관람하는데 최선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왕벚꽃과 제주바람이 만들어내는 소릿길을 조성하여 꽃 축제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함은 물론 전농로 및 제주대입구 왕벚꽃거리를 활용한 이벤트도 확충하여 도심 왕벚꽃 명소를 적극 알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시에서는 왕벚꽃을 연계한 조형물을 많이 제작하여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및 사진촬영 장소로 제공하여 꽃 축제로서의 면모를 일신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시에서는 축제와 연계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내나라박람회 등을 통해 축제홍보에 전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는 왕벚꽃 축제로 인해 관람객 37만명, 지역생산 파급효과 106억원 및 359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