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 기간 동안 자매결연도시인 경기도 용인시를 방문하여 용인시 초등학생들과 1:1 홈스테이를 통한 문화교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용인시 초등학생 20명이 제주시를 방문한 데에 따른 답방으로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6개월 만에 제주시, 용인시 학생들이 재회하여 우정을 돈독히 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학생들은 경기도 박물관, 용인시 문화유적전시관,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등을 방문하여 지역 문화를 접하고, 상호 홈스테이를 통해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다양한 문화와 풍습을 체험하며, 생각의 폭을 넓히고 상호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며 어린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된다.
제주시와 용인시는 2009년 3월 4일 자매결연을 체결하였고, 초등학생 문화교류 사업은 자매도시와 학부모님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2010년 처음 실시하여 지금까지 총7회 136명이 참여하였다.
제주시 교류협력담당은 “앞으로도 용인시와의 지속적으로 문화교류를 통해 다방면의 관심사항에 대하여 폭 넒은 교류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