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난화에 따른 어장환경 변화 및 한․중 FTA 대비 어선어업인 신소득원 개발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에서는 온난화에 따른 어장환경 변화와 한․중 FTA에 대비한 어선어업인들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해 어업인과 공동으로 올해 연말까지 참다랑어 성어 시험조업을 추진한다.
연구원에서는 지난 9월 시험조사선을 이용하여 제주도 남부어장(233, 234, 243, 244해구)에서 1차 시험조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2차 시험조업도 같은 어장에서 실시하게 되며 1차에 사용한 원양참치잡이 주낙 어구의 단점(원줄 꼬임, 아릿줄 길이 등)을 보완하여 추진하는 것이다.
또한 공동조사에 참여하는 민간 어선의 경우 연구원에서 자체 제작한 연근해용 참치주낙 어구를 사용하여 시험조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체 제작한 연근해용 참치주낙 어구는 국산재료를 100% 사용하였으며 원줄의 경우 어선에 장착된 양승기에 알맞게 변경하는 등 주낙 km당 가격을 1/4 이상 절감하여 향후 참다랑어 조업에 나설 어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이 최소화 되도록 개발하였다.
※ 주낙 제작 km당 단가 : 원양 - 1,609,200원, (어업인)연근해용 - 363,214원
연구원에서는 제주 연근해 참다랑어 어업 발전을 위해 참다랑어 어장조사와 어구․어법을 지속적으로 보완,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며 새로운 소득원 발굴을 위한 연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