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도내 151개 초등학교 학생과 지도교사, 경찰, 자원봉사자 등 3,400여명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지도인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하였다.
시작은 초등학생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이 직접 학교 주변을 조사하여 안전요인과 위험요인을 표시하는 현장학습을 진행하였고,
이중 어른들의 시각에선 위험하지 않을 수 있지만 초등학생의 눈으로 본 초등학교 주변 쓰레기 방치, 낙서, 불법주차 등이 위험요소로 파악되었다.
처음은 지도 제작이었지만 마지막은 시군에서 초등학생들이 조사한 자료를 환경정비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되어 세상을 바꾸는 지도가 완성되었을 뿐만 아니라 아동에 대한 범죄예방 및 안전의식이 향상된 큰 의미가 있었다.
도는 151개 제작된 지도 중 시군에서 우수작품으로 신청한 16개 학교 작품을 11. 29일부터 KBS춘천방송총국 전시장 등 4개소에서 한 달 간 첫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 기간 여성긴급전화 1366강원센터와 같이 예방홍보물 배부와 예방서명을 실시하며, 전시장 내 관람객들의 스티커 투표로 4개 우수작품을 관람객이 직접 선정하게 된다.
강원도(보건복지여성국장 김미영)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민에게 홍보함은 물론 초등학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여 ‘366일 아동과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강원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