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음주 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음주의 심각성에 대한 군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올바른 절주 문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함께하는 공공장소, 술은 입장 금지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11월 26일 음주 폐해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횡성군보건소는 절주 문화 조성을 위해 실천하기 쉬운 절주 실천 항목을 소개해 함께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건전한 음주문화 실천 항목을 살펴보면 ▲술 천천히 나누어 마시기 ▲물 자주 마시기 ▲대화 많이 하기 ▲2차 가지 않기 ▲금주일 정하기 ▲폭탄주 피하기 ▲안주 함께 먹기 등이 있다.
또한, 한국인의 약 2~3%는 절대로 술을 마셔서는 안되는 알코올분해요소 불활성형, 20~24%는 술에 약한 저활성형 유전인자를 갖고 태어나 억지로 술을 마시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며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다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음주 폐해 예방 캠페인은 횡성 민속5일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혈압, 혈당 측정 및 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음주 폐해예방을 위한 현수막 게첨, 어깨띠 착용 등 다양한 홍보 방법으로 절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절주! 당신의 간, 이제 쉬게 해 주세요”리플릿 및 홍보 물품을 배부할 계획이다.
횡성군보건소장(정 연덕)은 “이번 캠페인이 조금이나마 군민들의 건전한 절주 문화 정착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