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금일(15일) 시청 회의실에서 ‘2013 목포시 통합방위협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육군제31사단의 박춘섭 동원부사단장을 비롯한 군 관계관, 윤진보 목포부시장, 정승준 신안부군수, 양 시・군 통합방위협의회 관계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안보 영상시청, 목포시와 신안군 지역을 관할하는 96연대 1대대에 대한 정기 감사에 따른 강평회를 실시한데 이어, 양 시・군 통합방위 관계기관 협의회로 진행됐다.
이날 강평회에서 31사단장은 예비군 감사시 적극적으로 협조한 목포시 목원동장과 신안군 신의면장에게 감사장을, 목포시 부주동대장과 군장교 등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강평회를 주재한 박춘섭 동원부사단장은 최근 북한 정세를 설명하면서 ‘군의 철통같은 방위태세를 믿고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지역안보 태세 확립을 당부했다.
윤진보 목포부시장은 “긴박한 상황이 전개되는 안보현실을 직시하여 튼튼한 안보의식을 새롭게 다지고 한 단계 성숙된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시와 신안군은 통합방위법에 따라 매 분기별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통합방위협의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